대구지역 장애인 예비 유권자의 희망공약을 모은 책자가 나왔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역 정당 사무처장을 초청해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 책자를 전달했다.이 책자는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유권자의 희망공약을 담았다. 책자 제작에는 대구지역 7개 특수학교 학생 22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362건의 희망공약을 냈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중 73건을 선정해 책자에 수록했다.취업 기회의 확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안전망 확충 등이 대표적이다.대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희망 공약집을 지역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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