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남지란)는 서울 서머셋펠리스 호텔에서 ㈔재독한인간호협회와 상호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과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간호학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서에는 △상호발전 협력 △해외 취업·글로벌 역량 강화 공동노력 △해외 임상실습·견학 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혜경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독일로 취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해외취업 확대와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독일 이주 간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86년 설립됐다.독일에서 활동하는 한인 단체의 하나로 간호 학술 포럼, 문화예술 공연, 모국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간호사들의 화합과 우수 간호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