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는 교내 갤러리에서 융합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명예옷장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명예옷장’은 스승의 추억이 담긴 옷을 기부 받아 제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금오공대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팀인 ‘블루치즈(Blue cheese)’ 팀이 기획했다. 윤현주(컴퓨터공학과), 이현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구정호(경영학과)와 김선아(산업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4개 전공 1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이들은 기획부터 디자인, 재고 관리 시스템 및 웹페이지 개발, 매장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현아 교수는 “스승과 제자 간 명예를 나누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