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랑마을은 지난해 10월 24일 개원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경북도 정체성 사업인 3대 문화권 사업 중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으로 대지 면적 28만2462㎡, 건축 연면적 1만9594㎡규모이며 총 사업비 918억원(국비 554, 도비 75, 시비 289)을 투입, 경주시 석현로 123에 조성됐다.화랑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해 청소년 수련활동과 글로벌 체험관광 및 휴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종합 힐링체험 시설인 화랑마을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화랑마을은 바라봄(도의상마), 어울림(가악상열), 나아감(산수유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신라의 관리 선발제도를 화랑마을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독서삼품과는 신라와 화랑도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퀴즈(골든벨 퀴즈)를 통해 재밌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미션윷놀이는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차용해 각 코스별 미션을 통해 리더십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체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풍월도전대나 신화랑 고지전 같은 단위 프로그램은 화랑마을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이다.경주시는 문화관광도시이면서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도시다.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은 이미 전국적인 명소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야경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화랑마을이다. 뿐만 아니라 면적 2480㎡에 풀장 2개소와 각종 편의시설 구비해 지난 7월 개장한 야외수영장(200명 동시수용)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개장하면서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화랑마을 야외 수영장에 관심을 보였고, 이용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많은 이용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조화롭게 조성돼 있는 화랑마을 숙박시설은 20인 단체가 수련활동을 하면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신라관(단체숙박동, 310명)과 가족단위 일반 시민들도 예약 가능한 육부촌(한옥 체험관, 10채), 자연 속에서 캠핑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다.신라관과 육부촌 외부는 전통미를 살린 한옥으로 돼 있고 내부는 최신식 시설 및 편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신라관은 6인실(침대), 8인실과 10인실(온돌)을, 육부촌은 6인실(8채), 10인실(2채)을, 캠핑장은 주차캠핑(25면)과 데크캠핑(17면)으로 총 42면을 운영 중이다.마지막으로 육부촌과 야영장은 수련과 체험, 교육 등 청소년 수련시설에 맞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남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나 화랑마을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개원 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관학 교류 협력체제 구축했고, 한국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와는 청소년지도자 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원 후에는 수련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근에 위치한 지역 대학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업 잡스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경주시교육지원지청 및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등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2019년에만 총 10건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경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은 화랑마을 홍보뿐 아니라 경주시 전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화랑마을은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경주시장 명의의 서한문과 이용안내문을 발송했고, 총 391개소의 학교, 행사, 업체 등을 직접 방문했으며 159건의 홍보물에 화랑마을 소개, 21회의 팸투어, 59건의 언론노출 및 보도자료 제공, 35만1107명에게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화랑마을 소식을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개원 1년을 맞이한 화랑마을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응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랑마을은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경주시민을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서,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는 새로운 경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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