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15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들이 탄 스타렉스 차량이 전도됐다. 태권도장에서 통원버스로 운행하는 스타렉스 차량에는 운전을 하던 20대 관장과 7~12세 어린이집 원생·초등생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들은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스타렉스 차량은 이면도로에서 큰 도로로 진입하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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