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국내 빅데이터 시스템의 현주소와 미래, 임상데이터 표준화 등에 대해 토론하는 ‘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움’이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개최된다.빅데이터 심포지움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건양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월 함께 협약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빅데이터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향후 협약 병원들이 연차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이번 빅데이터 심포지움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 건양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원한다.이경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의 환영사,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축사로 빅데이터 심포지움의 막이 오른다.특별히, 기조연설자로 CDISC(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움)의 공동창립자인 브론 키슬러(Bron Kisler)를 초청했다.브론 키슬러는 CDISC 전략적 제휴 및 개발 담당 부사장이며, ISO/TC215(국내표준화기구(ISO) 내 보건의료정보 기술위원회)의 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빅데이터 심포지움에서는 ‘미국국립암연구소:암정보학, 빅데이터 프로그램 및 데이터 표준’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빅데이터 심포지움을 총괄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미래의료전략실장은 “국내외 저명한 임상 및 기업데이터 전문가와 데이터 표준화 전문가들이 자리한 행사이다”며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으로 빅데이터 분야 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