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1월 25일) 명절을 앞두고 대구지방환경청이 환경오염원 감시에 고삐를 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4~31일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오염물질이나 폐수 등을 무단으로 방출하는 시설을 단속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명절을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를 한다. 설 명절 전(14~23일)에는 환경오염시설의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악취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설 명절(24~27일)에는 산업단지와 하천 등의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행위를 차단한다. 환경오염사고 발생을 대비한 상황실을 꾸려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설 명절 이후(28∼31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을 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 없는 설 연휴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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