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에코웨이(대표 조수현)가 병원 화장실의 세균, 악취, 벌레, 소음을 완전 차단하는 하수구 트랩을 대구 보훈병원 관리부에 전달했다.조 대표는 “매체를 통해 알려진 코로나19가 감염 후반기 항문 검체 양성률이 높다는 보도를 접하고 자사가 개발한 하수구 트랩 ‘다막아(상표명),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에어로졸 감염에 대해서 “병원균 감염의 경로 중 1μm이하 연무질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다니다 흡입됐을 때 일으키는 감염이며 실내 공간에서 한정된 사람에게만 나타난다는 점에서 공기 전파와는 차이가 있다” 고 설명했다.하수구를 차단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선 “가족이나 환자의 건강을 위해 병원이나 가정의 모든 하수구를 차단해야 합니다. 화장실 내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하수구를 통해 이동한다는 사실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19 감염 경로 중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대구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으로 지정된 보훈병원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고 조 대표는 말했다.㈜에코웨이 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무수소변기를 개발, 국내 고속도로 화장실 등에 설치 물론 일본, 동남아등 물 부족 국가에 수출을 하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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