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2일 21대 총선 비례대표 1번에 최연숙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을 선정했다. 최 부원장은 이번 신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안철수 대표가 의료봉사를 나갔던 계명대 동산병원 소속이다. 국민의당은 2번과 3번에 각각 이태규·권은희 의원을 추천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총 26명 순번을 발표했다.이태규·권은희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대표적인 안철수계 의원이다.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 탈당 과정에서 ‘셀프제명’한 것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근 민생당(옛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20대 의원직을 버리고 국민의당에 남는 것을 택했다.광주 광산구을에서 재선을 한 권 의원은 21대 총선에서도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안 대표가 국민의당에 지역구 후보 말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겠다고 발표하자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국민의당에 남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밖에 4번에는 김근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 지부장, 5번에는 최단비 원광대 교수, 6번에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정해졌다. 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8번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9번 김예림 당 부대변인, 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 대책 TF(태스크포스)위원장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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