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그린뉴딜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2020 정의로운 대전환’ 정책공약집을 발간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이 이번 총선을 통해 특권, 반칙, 폭력으로 대표되는 낡은 기득권 양당 정치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방향타를 미래로 돌리겠다”며 “정책공약집에 담긴 약속들을 가지고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국민 여러분께 ‘내 삶이 바뀌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집에는 제1호 공약 ‘청년 기초자산제’를 포함해 경제·에너지·주거·환경·복지·여성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발한 27개 주요 공약이 담겼다.정의당이 한국사회 대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그린뉴딜’ 공약은 △2030년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 40% 상향 △2030년 1000만 전기자동차 시대 개막 △200만호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청년기초자산제 △부동산투기끝장법 △최고임금제 도입 △전태일 3법 추진 △직업교육 전면 혁신 등 ‘불평등 해소 5대 전략’도 공약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