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지난 주말 교회 237곳에서 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지난 주말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을 비롯해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교회 등 305곳에 대해 347명(문체부 2명, 시 121명, 구·군 156명, 경찰 6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시의 점검 결과, 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1422곳의 17%인 237곳의 교회가 예배를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예배를 개최한 교회들 대부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예배 후 단체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부 위배 사항이 사전에 파악돼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 실시되는 만큼 종교계에서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며 “집회(예배) 개최 시설에 대한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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