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혁명의 정신을 인류에게 남기기 위해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최초의 민주화운동이고, 전세계 학생운동의 시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은 문 대통령의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4·19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문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4·19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2·28대구민주운동, 3·8대전민주의거, 3·15마산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6·10민주항쟁의 대표자 등과 함께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문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식에서 부마민주항쟁 참가자인 전종상(84)·박주복(82)·서동호(76) 선생 등 총 11명의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유공자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