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발전소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20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주 본사를 비롯한 원자력본부, 양수발전본부, 수력발전본부 등 15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4개월간 반납키로 한 임금의 일부를 이곳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앞서 정재훈 사장은 지난 21일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정 사장은 매월 진행한 장보기 행사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명명하고, 2개 시장의 물품을 지속 구매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또 성동·중앙시장은 한수원에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 표시 등 신뢰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한편 정재훈 사장은 2018년 4월 취임 후 2년 동안 경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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