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0일 오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같은 시각 대비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686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이 13명으로 파악됐다.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시 66번 확진자(20대 남성)는 황금연휴가 끝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증상 전인 지난 2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2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의 접촉으로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대구에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는 모두 13명으로 질병관리본부가 4명을 통보했고 9명은 자발적으로 신고했다.이들은 모두 무증상으로 진단검사 결과 3명은 음성이며 10명은 건사를 진행 중이다. 모두  자가격리됐다.대구시 재안안전대책본부는 “4월 29일 오후 10시부터 5월 6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경우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물면서 보건소나 1339에 이태원 업소 방문사실을 신고해 코로나 검사를 빨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