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같은 시각 대비 2명 추가 발생해 총 누적 환자 수는 6861명이 됐다. 지난 4월 30일부터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가 지난 3일 확진자 4명이 발생했지만 4~7일 나흘 연속으로 ‘0명’을 기록했다.또 8일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하루 만인 9일에는 다시 ‘0명’이 됐다가 하루 만인 이날 또 다시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대구의 첫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 이후 8차례였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2일 만인 지난달 10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0명’이 됐다. 하지만, 다음날인 11일 다시 확진자가 7명 나왔고, 이후에도 5명 이하이지만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했다가 16일 또 다시 ‘0명’이 됐다. 17일 3명과 18~19일 각 2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1명, 23일 4명, 24일 2명, 25일 3명, 26일~27일 각각 1명, 28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4월 30일과 5월 1일~2일 사흘 연속, 4일~7일 나흘 연속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세가 뚜렷했다. 대구의 확진자는 2월 18일 첫 환자를 시작으로 말일까지 2236명을 기록했다. 3월에도 4448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가 6684명으로 늘었다. 4월 들어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한 자릿수 이내에 머물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때 하루 700여명에 이르던 확진자가 최근 8차례의 ‘0명’을 포함해 한 자릿수 이내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2차 감염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1366명이 유지됐다. 지난 4일부터 7일째 연속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