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8명 전원이 완치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마지막 환자였던 A(47)씨와 B(65·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퇴원 및 격리 해제됐다.중증 기저질환을 앓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80대 중반의 여성을 제외한 48명이 모두 완치된 것이다.지난 2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75일 만이다.칠곡군은 지난 3월 18일 이후 52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 국면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자체 격리시설 가동, 강력한 방역활동을 펼친 결과로 해석된다.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민·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한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한 몫을 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자체 격리시설을 운영하는 등 보유한 가용자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 실천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히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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