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7일 오후 대구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2020년 대구광역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동차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포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확산하고자 추진됐다.이날 발표된 우수사례는 7건이었으며 지난 1일 대구시 누리집에서 진행된 시민 온라인 심사 20%, 전문가 심사 80%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는 대구시 구·군에서 추천한 시민 100명, 전문가 15명이 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공사는 코로나19 조식 종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동차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캠페인 뿐만 아니라 △경로 우대 칸 운영 △직원 근무복에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 부착 △엘리베이터 버튼 및 발매기·보충기에 항균필름 부착 △승강장 내 거리 두기 유도 스티커 부착 등을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과감하게 실행해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