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클린&안심 경북’ 범도민 운동 대대적으로 펼친다

경북도가 11일부터 범도민 ‘클린&안심 경북’ 운동은 도내 23개 시군 및 사회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펼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함께 힘내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더 깨끗해진 경북이 다시 관광경북으로 우뚝 서고 지역경제도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도민의 저력과 힘을 한 데로 모으자는 취지로 추진된다.이철우 지사는 이날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및 엑스포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클린&안심 경북’ 실천 다짐행사를 가지고 공연장 청소와 소독 등 방역활동을 펼쳤다.12일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인 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월명’과 경주엑스포 인기공연 ‘플라잉’ 개막에 앞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 내 의자 등받이에 ‘좌석 거리두기’ 표시를 설치하고 방역을 했으며 엑스포 공원 일대도 청소하고  소독했다. 오후에는 경주의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을 찾아 골목 점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클린&안심 경북’ 홍보에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이철우 지사는 “클린&안심 경북 실천운동으로 청정경북, 관광경북의 명성을 되찾고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도 조기에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이 운동이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마다 행사를 벌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클린&안심 경북’ 운동은 ‘클린경북’과 ‘안심경북’ 두 가지로 추진된다. ‘클린경북’은 23개 시군과 새마을단체 등 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돼 공공시설부터 시가지, 도로, 하천변, 직장, 일터, 내 집 앞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단장 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일하고 손님도 맞이한다.‘안심경북’은 대구와 함께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경북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도민 실천운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