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근로자 6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8200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사석 채취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0년 5월 김천에서 직원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건너가 도피 생활을 해왔다.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10년 만인 지난 3월 귀국했다.그는 지난 14일 영천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하다가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의해 지명수배된 사실이 드러나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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