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건강마을이 주민 건강은 물론 해외에 있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건강 지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북삼·석적읍, 가산면 건강마을은 지난 14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1500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건강마을조성사업에 참여한 건강마을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게 된 것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를 모아달라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SNS에 올린 글에서 부터 비롯됐다. 이들이 제작한 마스크는 6월 초 대사관 외교 행랑을 통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