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교육부는 18~24일까지 제8회 통일교육주간을 온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개최한다.통일부와 교육부는 국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이번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우선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또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 7인을 선정하고, 통일교육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소개한다.특히 ‘사랑의 불시착’(2019년 12월~2020년 2월 방영) 대본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북한 문화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통일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로 선정됐다.한편 제8회 통일교육주간을 기념해 통일부는 통일교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우선 테드(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강연을 제공한다. 이번 테드 강연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원정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 현정화 탁구 국가대표 감독 등 연사 7인이 강연자로 나섰습니다.이 외에도 통일교육 교구재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어린이 체험관, 지역 통일관과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소개하며 다양한 참여·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통일교육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평양 갤러리’에서는 북한 인기 작가의 풍경화, 북한의 상업광고 포스터, 외국인 작가가 촬영한 북한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수유 갤러리’에서는 미디어아트, 사진, 통일 포스터, 남북의 다양한 우표 등과 같이 분단,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와 통일 공모전에서 수상한 노래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또한 통일교육주간 기념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방영한다.19일에는 EBS1에서 북한산의 지형을 살린 통일교육원의 건축미를 조망하는 ‘건축탐구의 집 3’을 방영했다. 또한 tvN D ENT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북한 전문가들이 평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감성토크 굿피스 2’ 1편(총 3편)을 방영한다.이 외에도 통일교육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통일교육원에서는 각 분야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정책최고위과정’이 21일 통일부장관의 특강(남북회담본부)으로 시작된다.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선도대학에서는 통일교육 수업과 통일 관련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수막과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최문순 강원지사, 이재정 경기교육청 교육감, 임홍대 서울 통일교육센터장(국민대학교 총장) 등은 통일교육주간 응원 영상도 전달한다.통일부는 “이번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통일교육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통일교육주간 온라인 페스티벌 내용은 지난 14일~6월 12일까지 통일교육주간 누리집(www.uni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