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북도개발공사 및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20일 경북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금 조성(경북개발공사) △기금 관리(경북적십자사)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운영(경북경찰청) 등 범죄피해자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각 기관은 범죄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재난심리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심리지원,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마련 등에 협력해 나감으로써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약에 동참해 준 경북개발공사와 경북경찰청에 고맙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경찰청과 경북개발공사는 경북적십자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성금을 경북적십자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