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과 관련, “중대하고 비상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정의당이 배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의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총선에서 10% 국민의 지지를 얻은 3당이자, 원내 진보야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선임대변인은 “21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정의당이 첫 여야정 논의 테이블에서 빠진 것은 청와대가 향후 협치의 범위를 통합당과의 관계 만으로 축소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