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수행 컨소시엄(대구시·광주시·육군사관학교)에 도시철도 시설물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시설물은 종합청사, 문양기지 관리동, 3호선 6개 역사(동천역·매천역·매천시장역·팔달역·청라언덕역·명덕역) 등 모두 8개소이다. 이 시설물에는‘5G기반 디지털트윈 시스템’이 구축된다.‘5G기반 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신기술(AI, 5G, IoT, 가상시뮬레이션,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실물과 똑같이 만든 물체(쌍둥이)와 실물을 연동시켜 현장에서 계측된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시스템이 구축되면 감지센서에서 계측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시설물의 균열?기울기?변위 측정 등의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용이해진다. 또한 화재나 지진 등 비상상황 시 신속한 승객 대피 안내, 상황전파 등의 재난대응체계 구축에도 활용된다.  최경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