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앞바다에서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가 잇따라 발견됐다.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남방 80㎞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가 5.6m, 둘레 3.3m이다.포항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포획한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이 밍크고래는 수협에서 5300만원에 위판됐다.앞서 지난 5월30일 오후에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쪽 87㎞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통발어선 A호가 그물을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이 밍크고래는 길이 6.9m 크기로 포항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포획한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이 밍크고래는 지난달 31일 수협을 통해 1억800만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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