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오는 12일까지 포항, 구미에 있는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 수혜 확대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민간위탁 기관을 모집한다.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경북에서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법정 차상위 및 한부모 학생이 많은 85개교가 있으며 이들 학교에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선정기준(취약계층 학생수 38명 이상) 미달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의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포항, 구미 지역에 민간위탁을 시범 운영한다. 포항이나 구미에 주된 사무소를 둔 사회복지 법인,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중 위탁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2일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교육청은 16일 예비심사(서면심사), 18일 본심사를 거쳐 23일 포항, 구미 각각 1개 기관씩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다음달 1일~12월 31일까지 교육복지 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학생 사례관리, 교육복지 지원, 교육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의 위탁사무를 운영한다. 해당 기관에는 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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