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응에 나가기로 했다.양 기관은 지난 2일 오후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 최재영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 드론 활용 지원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영진전문대가 운영 중인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글로벌캠퍼스)을 통해 첨단 드론 운용기법 및 정보기술 등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특수재난 발생 시 영진전문대 교육원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받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또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재난 현장 등에서 쌓은 드론운영에 대한 실무 노하우를 영진전문대 학생들에게 전수해 우수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또한 드론항공전자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소방본부에 협조해 드론 관련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최재영 총장은 “지역 재난 현장에서 늘 애쓰고 계신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해 드론과 관련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