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영덕 9명, 구미 2명, 문경 2명, 포항 2명, 경산 1명 등 모두 16명이 확진됐다.이 가운데 12명은 지역감염, 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영덕에서는 영덕장례식장에 참석했던 8명이 무더기 감염됐고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50대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경산의 50대 확진자는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던 청도 농장 관련이고 구미의 10대와 30대는 폴란드에 체류하다 지난 10일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문경의 20대와 70대는 지난 14일 경기 용인 44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포항의 50대는 일본에 있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고 10대 확진자는 영덕장례식장 관련이다.이에 따라 경북도내 누적확진자는 1589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도 92건으로 높아졌다.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676명, 청도 154명, 포항 110명, 경주 100명, 구미 9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4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2명, 김천 26명, 성주 23명, 상주 22명, 영덕 20명, 고령 14명, 문경 13명, 군위 8명, 영주 6명, 청송 4명, 영양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1명이고 전날 1명이 퇴원해 누적 회복자는 1488명이다.입원환자는 전날 15명이 늘어 모두 40명이다.한편 대구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08명(지역감염 7114명, 해외유입 94명)이다.추가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2명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9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92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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