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황성동 일원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의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이번 황성동 복지주택은 대지면적 4950㎡에 사회복지시설(저층) 1450㎡와 임대주택 137호가 들어선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전체 부지를 제공하고 복지시설 내부 기자재 구매 및 프로그램을 맡기로 했다. 토지매입에는 6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LH는 건축물의 설계 및 건설, 사용승인 후 고령자 주택의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경주시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 및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