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수성구 중동(희망로 124)에서 업무를 마무리하고 경북농협이 사용하던 북구 대현동(신암로 67) 사옥으로 이전한다.24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이번 이전으로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를 비롯해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신용보증기금,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네트웍스, 농협파트너스 등 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대현동 사옥은 지난해 경북 안동으로 이전한 농협 경북본부가 사용하던 건물로 대지면적 6984㎡, 연면적 1만2499㎡, 본관(지하 1층~지상 7층)·1별관(지하 1층~지상 3층)·2별관(지하 2층~지상 4층) 등 3개 동이다. 주차는 183대까지 가능하다. 또 금융업무 고객의 편의를 위해 1층 대현동금융센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해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