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사례가 이어져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32명(지역감염 7132명, 해외유입 100명)이다.확진자 중 2명은 달성군 거주자로 각각 28일과 29일 발생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는 남구 거주자로 지난달 28일 발생한 경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또 다른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29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9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11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5명이다.경북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지난달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영덕에서 2명, 경주와 청도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영덕의 2명은 ‘장례식장 관련’ 추가 확진자로 지난달 17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돼 있다 격리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경주의 확진자는 ‘영남대 음대발’ 관련 추가 감염사례로 지난달 27일 이후 영남대 음대발 확진자는 이로써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청도 확진자는 제주에 거주하다 청도본가를 방문해 제주시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11월 30일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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