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5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2명, 김천, 문경에서 각 1명씩의 지역감염자가 나왔고 구미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경주의 확진자 2명은 ‘영남대 음대’ 관련이다. 이로써 영남대발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김천의 확진자 1명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김천대발 PC방 관련’이다. 지난달 19일 김천대에서 3명이 발생한 이후 PC방 감염으로 이어졌고 이후 계속 PC방 관련자가 나와 김천대발 감염자는 현재까지 20명으로 늘었다. 문경의 확진자 1명은 ‘가족 김장모임’ 관련 추가 확진(누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은 유럽에서 지난달 29일 입국 후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78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99명으로 늘었다.누적 사망자는 61명이고 누적 회복자는 전날 7명이 늘어 1536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 2명이 늘어 79명이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47명(지역감염 7147명, 해외유입 100명)으로 늘어났다.확진자 중 2명(달서구 및 남구 거주)은 경주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거주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경우이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달서구 거주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6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123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