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75명(지역감염 7174명, 해외유입 101명)이다.확진자 중 한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동구 거주자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미국에서 입국해 지난 6일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로 달서구 거주자는 지난 6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남구 거주자는 지난 4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였으며,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2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134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경북에서 코로나19 국내감염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서 3명, 경주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모두 국내 감염이다.포항에서는 발열 등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받은 1명과 지난 6일 확진자(포항 133번)와 접촉한 부부가 확진됐다.경주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6, 127번)와 접촉한 지인 1명, 지난 3일 확진자(경주 120번)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0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61명이고 누적 회복자는 전날 7명이 늘어 1571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과 같은 108명이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62명(해외유입 제외), 하루평균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