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의 사용 연한을 5년 연장하는 협약식이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협약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권동준 진보면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장, 황진수 진보면 청년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청송군이 진보면 주민발전협의회와 맺은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 운영 계약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사용 연한을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보면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된다.진보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시 면사무소 이전, 도로포장, 시설개보수 등에 필요한 사업비 30억원도 지원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의 사용 연한이 5년 추가 연장됐다”며 “진보면도 이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복지증진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