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직접 나선다.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국민의힘 다음 필리버스터 주자는 주호영 원내대표”라며 “원내대표로서 정권의 무도함 여야 난맥상을 직접 나서서 3시간 넘게 지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의 마지막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시간 넘게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나면 이날 오후 8시52분께 예정된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 시간이 가까워지기 때문이다.주 원내대표도 마지막 주자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필리버스터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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