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40여명의 인문학마을 활동가와 70여명의 유튜버가 시청자로 참여한 가운데 ‘2020 칠곡인문학마을 온택트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변화했던 칠곡인문학 마을살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활동을 열심히 한 마을기자에게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하고 생활예술 확산을 위해 이웃에게 아낌없이 재능을 전수 해준 마을의 예술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칠곡인문학마을은 코로나-19 속에서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돼 더욱 다변화됐다.특히 예년과 달리 마을 공동 공간꾸미기와, 꽃길 가꾸기, 환경정비 등 코로나 19가 전해준 친환경의 소중함을 마을살이에 담아 운영했다. 또 온라인으로 영화를 보고 인사를 나누는 언택트 마을살이를 진행해 마을 내 세대별, 관심사별, 활동시간별 소규모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참여자의 확장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