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내년 1월 1일자로 행정기구를 개편하고 지방공무원 정원을 증원한다.1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 3월 신설하는 학교의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대구교육청은 기존 회계정보과 내에 데이터이용담당을 신설해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육정책을 확대하는 등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또 지방공무원 정원을 2792명에서 2843명으로 51명 증원해 내년 3월1일 신설하는 8개 학교의 행정인력 등으로 배치한다.이를 통해 미래형 원격수업 추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학교 감염병 대응 강화, 사립유치원 업무 지원 등 교육현안사업에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을 증원해 제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코로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학교 조성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신설 학교 8개교는 연경유치원, 팔공유치원, 연경초등학교, 팔공초등학교, 팔공중학교, 국제고, 예아람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캠퍼스 등이다.한편 대구교육청은 대구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대구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정원 규칙을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