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한 후 인근 약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20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32분께 대구 서구 달성초등네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충돌 직후 아반떼 승용차는 멈춰 섰으나 트럭은 인근 약국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69·여)씨와 트럭 동승자 B(65·여)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약국에는 사람이 없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라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