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자체 단체장들의 새해 각오가 남다르다. 저마다 지자체는 풍요의 땅을 만들기 위해 소매를 걷어 부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코로나19로 지역민들의 살림살이가 쪼그라들고, 나라 곳간도 비워만 간다.더 이상 주저 앉아있을 수 만은 없다는 소리도 곳곳에서 흘러나온다.때문에 경북도내 지자체가 한몸이 돼 어려운 경제 한파 족쇄를 풀자고 외치고 있다. ▣ 최기문 영천시장최기문 영천시장이 침체된 지역 산업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신발끈을 조여매고 동부서부하고 있다.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현장도 찾았다. 최 시장은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한다.그는 금호, 청통 일대 기업을 대상으로 새해 첫 현장공감 소통 행보에 나섰다. 금호읍에 있는 A사는 평소 R&D 연구를 통한 기업 활로 모색을 꾸준히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검체 채취용 봉을 OEM(주문자생산방식) 생산하, 국내는 물론 해외에 공급하는 중요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생산 증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청통면의 B사는 대구에서 이전, 젊은 청년 CEO(최고경영자)의 참신한 착상을 주력으로 선장발판을 구축하고 있다.최 시장은 기업이 영천에서 성장토록 초기 정착에 애로가 없는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실무진에 당부했다. 때문에 영천시는 성장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경영활성화 방안, 업종별 맞춤형 지원대책 등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반영,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시책 마련에 더욱 힘쓴다.최 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고,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기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이승률 청도군수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매진한다.부농 청도건설이 꿈이다.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적정한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과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적기 투입,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해 희망 농촌건설을 외치고 있다.그는 공직자들의 자세도 주문했다.수십통의 민원 전화를 받으면서도 친절한 자세를 잃지 않아야 공지자들이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게 이유다.이 군수는 군수실에서 민원응대 등에 군민을 가족처럼 모시는 ‘친절공무원’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는 최근 군청 누리집 ‘칭찬합시다’란에 민원인들로부터 감사의 글과 언론사로부터 보도된 친절공무원에 대해 격려하고 더욱 친절과 업무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자리였다.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이재형(문화관광과, 행정9급), 이대욱(운문면사무소, 행정9급), 예상해(안전건설과, 시설6급), 유은경(운문면사무소, 행정9급) 주무관으로 평소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여 왔으며 친절한 전화응대와 민원인 입장에서의 업무처리, 성심껏 민원을 처리하여 민원인으로부터 감동을 주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군민을 형제, 자매, 부모님과 같이 섬기고 봉사하는 여러분이야 말로 군에서 꼭 필요한 봉사자이며, 600여 공직자 모두가 친절맨이 되어 신명나는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조윤행·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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