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공포가 주머니 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있다.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노동자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시장사람들, 구멍가게 상인들, 가게세를 못내 하루가 힘겨운 사람들 너·나 할것없이 궁핍한 생활에 지쳐만 간다.새해부터 불어닥친 한파는 구들장이 차기만 하다.서민들은 지금 생존에 기로에 놓여있다.지금 대한민국의 서글픈 현실이다.각박한 세상인심이지만  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다.인심을 수북이 담은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살만한 세상인가 보다.사람들은 “그래 이게 바로 더불어 사는 나눔 세상이야”라고 입을 모은다. ▣울릉 동도레미콘 1500만원 쾌척2021년 연초부터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동도레미콘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방대식 ㈜동도레미콘 방대식 대표는“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신장을 위해 장학금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김병수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쾌척한 ㈜동도레미콘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주군 대서산업㈜, 1000만원 기탁 성주군 용암면 사곡리에 있는 대서산업㈜이 새해 신학기를 맞아 관내 우수지역인재 육성에 보태라고 별고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 회사는 30년 전통 골재전문 생산업체로서 지역 주민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성주 미래성장동력인 지역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건네고 있다.대서산업㈜은 지난해 8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스크 11만장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항상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진심으로 대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KT&G김천공장, 500만원 지원KT&G김천공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김천부곡사회복지관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을 통해 한달간 저소득 결식아동 20명에게 매주 식료품 급식 바구니가 전달된다.KT&G김천공장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급여 일부로 상상펀드기금을 마련, 그 기금으로 결식아동의 배고픔을 해결해주고자 500만원을 선뜻 후원했다.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천으로 김천부곡사회복지관으로 후원하게 됐다.김천부곡사회복지관은 결식아동 20명에게 6만원 상당의 급식바구니를 방학기간 중 주1회 배달하게 되며, 급식바구니는 밑반찬과 간식으로 꾸려진다.민웅기 KT&G 김천공장장은 “급식바구니 지원으로 결식아동 가정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라며 항상 소외되는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KT&G김천공장은 지난해에도 결식아동지원 등 총 1억원 가량의 후원사업을 실천한 바 있으며, 매년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위군 홍유근 어르신 300여만원 기탁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에 살고 계신 홍유근님이 90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군위군청을 방문, 평소에 자녀들이 보내준 용돈을 모아서 297만 원을 기탁했다.홍유근 옹은 2017년에도 성금 300만원을 기탁, 그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준다.홍유근 어르신께서는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김기덕 군위 부군수는 “어르신의 나눔 정신을 받들어 지역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군위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윤주득 성금 500만원 기탁윤주득 ㈜월드에프엘와이 대표는 재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쾌척했다.칠곡군에 위치한 ㈜월드에프엘와이의 대표 윤주득은 수년째 고향인 봉화군 재산면에 쌀을 기탁하였고 올해에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김태환 면장은 “불경기 속 매년 고향에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 대표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 말했다. ▣청송군 황하호씨 성금 기부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고있는 황하호(62)씨가 청송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황씨는 지난해 청송사과협회에서 주관한 ‘2020년 사과왕 선발’에서 ‘올해의 사과왕’으로 선발되어 받은 상금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청송군이 후원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전달된다.‘올해의 사과왕 시상식’은 매년 청송사과축제 단위행사로 진행됐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하고 약식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정심종합무술관 이웃돕기경산시 진량읍 봉회리에 소있는 정심종합무술관이 진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1500장을 기탁했다.기탁한 마스크는 무술관에 다니는 원생들이 소중한 용돈을 모아 구입하거나 주변에 선행을 할 때마다 상으로 받은 것들을 모은 것으로, 추운 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이다.정심종합무술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안전과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원생들이 삼삼오오 마스크를 모았다.이번 마스크 기탁을 통해 원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과 기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박승일 진량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탁받은 마스크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흥농떡집 300만원 기탁흥농㈜농업회사법인 및 흥농떡집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완산동에서 흥농㈜농업회사법인과 흥농떡집을 운영하는 장원만 대표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꾸준히 기여, 장학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201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이번까지 총 1500만원에 이른다. 장원만 대표는 “내일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최기문 시장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초록농산 300만원, 그린농산물 300만원 구미와 대구에 있는 관외 업체 2곳에서 장학금 기탁을 위해 영천을 찾아 신축년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열었다. 두 업체는 초록농산(대표 박승찬)과 그린농산물(대표 최정욱)로, 초록농산은 농산물 저온저장 및 마늘 가공·유통 전문업체로 구미에 있고, 그린농산물은 마늘, 당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업체로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있다. 박승찬 초록농산 박승찬 대표는 “역동적인 영천의 성장 에너지를 함께 받고 싶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욱 그린농산물 대표도 “코로나19와 극심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간 영천시가 보여준 대응 능력과 앞으로의 발전 계획을 보니 이번 장학금 기탁이 마치 우량주에 투자한 것 같아 든든하고 희망을 갖게 한다”며 영천의 발전을 기원했다. ▣청도 각북면 아름다운 米떡 기탁청도군 각북면에 사는 김보은·박기열씨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북면사무소에 백미(10KG) 32포와 떡국떡 70박스를 기탁했다.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2021년 신축년 새해 힘을 낼 수 있게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면사무소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김보은·박기열씨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팠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두근 각북면장은 “새해에는 우리 각북면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각북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에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고령군 ㈜화진스틸 300만원 기탁㈜화진스틸(대표 윤승희)에서 고령군청을 방문,교육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화진스틸은 올해로 4년째 고령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기탁식에 참석한 윤승희 대표는 “이 기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지역 주변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화진스틸이 되겠다”고 말했다.곽용환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고령군수)은 “㈜화진스틸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따듯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상주축협 노인 공경상주축협과 ㈔한국특수가축협회는 관내 단체 급식소인 신봉교회와 계림동 성당에 마스크 200개와 토끼곰탕 200인분을 후원했다.후원받은 신봉교회 연탄은행밥상공동체와 계림동성당 나눔의 집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단체 급식이 금지되어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고령 어르신 가정에 후원 물품을 배달했다.  배문수 한국특수가축협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봉교회 연탄은행밥상공동체, 계림동성당 나눔의 집, 연세실버타운 등 3개소에 토끼곰탕 1470인분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천인숙 상주시 가족복지과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이런 후원 활동이 출발점이 되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 박순은·왕선희씨 나눔 손길청도군 매전면에 연이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순은(남양1리) 이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박순은 이장은 평소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가져왔으며 2015년부터 매년 라면 기탁을 해오고 있다.완선희 ‘바네스닷컴’ 대표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목도리 100개를 매전면에 전달했다.왕선희씨는 “유난히 추운 2021년 신축년 새해에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 하게 됐다”고 말했다.예규길 매전면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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