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자신이 제안한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평가를 하시고 당정 간에도 협의가 본격화됐다”며 “이익공유 프로그램과 그 인센티브를 빠르면 이달 안에 여러분께 제시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은 기업을 강제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재정이 감당하는 양극화의 완화 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민간에서 또는 경제계 내부에서 상부상조로 서로를 돕는 그런 이익공유제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들이 발표해드리면 여러분께서 수긍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정세균 총리께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의 확대를 말씀해 주셨는데 이것도 이익공유제 실시의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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