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빌라와 아파트에서 2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0분께 수성구 상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4대, 인력 75명을 동원해 22분만에 진화했다.또 이날 오전 4시44분께 수성구 범물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화재로 의식 잃은 주민 1명 등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흡입한 주민 10여명들은 출동한 구조대의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은 차량 42대, 인력 134명을 동원해 40분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