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는 새로 이전한 북구 대현동(신암로67)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농·축산물 및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설 맞이 장터에는 농·축산물 뿐만 아니라 차례상에 필요한 떡국떡, 제수용 과일, 건어물 등도 함께 마련해 농협만의 특색있는 장이 펼쳐지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이수환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둔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구농협은 농·축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시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 정기 직거래장터는 오는 3월26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농협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