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생 대표와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들만 참석한 미니 졸업식을 지난 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가졌고 나머지 졸업생들은 학과별로 졸업 영상을 시청하는 등 언택트 졸업 행사를 가졌다.수성대 제45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윤하령씨와 유아교육과 최재욱씨 등 졸업생 1191명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 경찰행정과 임은지씨와 호텔항공관광과 김승곤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했고, 호텔조리과 베트남 유학생 황티란 아잉씨가 국제교류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으며 행사장 입장할 때 발열체크 및 소독제로 손을 세척하는 등 코로나를 대비한 예방조치를 했다.김선순 총장은 “대학에서 배움을 마무리 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과 가족을 위해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해야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여러분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간단한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대학에서 키워온 역량들을 사회에 나가 더 크게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머지 졸업생 상당수는 학과별로 졸업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졸업식을 대신하는 한편 캠퍼스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수성대는 졸업생들의 졸업 기념사진 촬영 등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학과에서 학사복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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