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북의 중심 도시로써 ‘살기 좋은 예천, 청정 예천’ 명성을 이어나가고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382억 원의 사업비를 환경정책 분야에 투자한다.
우선, 석면으로 인한 군민 불안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7억5천6백만 원 예산으로 490동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할 계획으로 3월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22억4천4백만 원 사업비를 투자해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운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그린모빌리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이동식 대기오염 감시 차량을 운영해 환경오염을 능동적으로 감시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에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을 통해서 대기질 악화 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군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한다.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