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다음달 1일 예천 단샘유치원(단설), 칠곡 석적중, 김천 운남중을 개교한다.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예천 단샘유치원은 도청 신도시 개발지구 내에 있으며 부지 1926㎡에 6학급 128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이 유치원생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인증)을 받고 실내 스프링클러,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전열교환기를 설치했으며 실내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을 위한 천연이끼도 도입했다. 단샘유치원 개원으로 신도시 1단계의 유치원 부족 문제는 해소될 것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칠곡 석적중은 석적읍 남율·중리지구 개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학생을 수용하고자 부지면적 1만3071㎡, 25학급 672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석적초 학생 전원과 대교초 학생 중 남율 4, 5, 6리에 거주하는 학생이 배정된다. 석적중 개교로 인근 장곡중의 과대·과밀, 석적읍 학생의 원거리 통학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김천 운남중은 경북혁신도시에서 학생이 급격히 늘어나자 이 곳 율곡중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고자 부지면적 1만4041㎡, 33학급 838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이 학교에는 농소초, 운곡초, 율곡초, 아포초 학생들이 희망자에 한해 추첨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