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어려운 농어업인들의 영농어자금이 원활하게 수급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주재원인 농어업발전기금을 조성해 창의적인 발상으로 도전하는 농어업분야 경영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농어업발전기금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79개 농·어가에 56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울진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을 영위하는 개인이나 작목반, 영농어 법인으로써,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 시설의 지원사업, 품목별 균형 있는 특화작목의 육성지원, 수입 개방에 대응한 수출품목의 육성과 경영자금 등의 사업에 쓰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억원의 사업비로 44개 농·어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중 올해 1월 29일에 발생한 후포항 어구화재 피해를 입은 어가 29세대에 7000만원을 지원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었다. 운영자금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의 연리 1% 저리 자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