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공개 IR 피칭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투자상담회는 수도권 등 소재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AI, 로봇,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6개 창업기업 및 대구시 스타기업 2곳이 참여한 이번 온라인 투자상담회에서는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탈(VC) 등 8개 투자기관 앞에서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진행했다. 8개 기업은 136억원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전략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온라인 IR 피칭을 진행한 8개사는 지역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투자촉진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한 대구 유망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촉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이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IR 교육 및 1대1 컨설팅, 언택트 IR 홍보영상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았다.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을 유망 투자기업으로 발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공개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유망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AL네트웍스 등 5개사가 65억원을, 2020년에는 12월 IR 피칭에 참여한 위랩 등 4개사에서 38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