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6일부터 경북지역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 상설 대입상담실을 본격 운영한다.‘대입상담실’은 경북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자 안동, 경산, 구미, 포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대입 상담에 전문성이 있는 전문상담자와 경북진학지원단 상담교사들이 대면, 화상 또는 전화로 1:1 상담을 한다.상담영역은 대학 및 학과 탐색, 전형 안내 및 지원 전략 수립, 학생부 분석 및 관리 등 대입 전반이다. 화, 수, 목, 금 오후 6∼8시 50분 단위로 2회 운영된다.주말 운영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북부권(안동), 서부권(구미), 남부권(경산)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50분 단위로 4회, 동부권(포항)은 일요일 오후 4회 이뤄진다.상담희망자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가능 일시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경북진학지원센터는 3회의 문자(신청 완료, 상담 배정, 상담실시 하루 전)로 상담 진행을 안내한다.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경북지역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학진학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학부모, 수험생들이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