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는 블랙골드(석탄, 석유)시대이나, 21세기는 블루골드, 즉 수자원의 시대이다. 이에 따라 매년 3월 22일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성주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생명의 물, 깨끗한 물, 안전한 물을 향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공급 및 현대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체계적인 상수도 시설운영과 보급률 확대로 주민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마을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수륜, 대가, 금수면지역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여에 걸쳐 시행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총 사업비 315억원을 들여 가천면, 수륜면 미급수구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배수지 1개소, 배,급수관로 78㎞, 가압장 28개소를 설치하여 1055세대 1800여명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 사업이 완료되면 72%에 머물던 성주군 일반상수도 보급률이 8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산에서 위탁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결과에서 “최우수”또는“우수”군으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권진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금까지의 상하수도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 양적성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질적성장으로 나아갈 것이다. ”고 밝힌 뒤 “군민들에게 친환경 친생태적인 하수처리 시설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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